해남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세균을 물리쳐요’2차 어린이 체험관 운영

송원대학교(총장 최수태)가 위탁 운영하고 있는 해남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박연옥)는 지난 10월 14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센터 등록 어린이 288명에게 <세균을 물리쳐요>를 주제로 올바른 손씻기 교육을 실시하였다. 올해 두 번째로 실시한 영양놀이터 체험관 교육은 1차시 버섯의 종류와 효능, 버섯 실물 관찰하기, 연계 활동으로 버섯 또띠아피자 만들기 영양교육으로 운영하였고, 이번 2차 교육에서는 손인형극을 통해서 손을 씻는 이유와 손을 씻어야하는 상황을 어린이들에게 쉽게 이해시키고자 노력하였다.

일반적인 손씻기 교육에서 벗어나 손씻기 노래에 맞춰 율동을 하면서 올바른 손씻기 방법을 익히고, 알록이와 달록이가 등장하는 손인형극을 통해 손을 깨끗이 씻은 후 요리를 해도 상한 식재료를 손질한 도마나 칼과 같은 조리도구를 통해서도 세균이 번식해 식중독이 발생될 수 있다는 사실과 손을 씻어야 하는 다양한 상황을 알기 쉽게 전달하였다. 또한 손씻기 교육용 뷰박스를 이용하여 손에 형광로션을 바르고 손을 씻은 전,후를 비교해 올바른 손씻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하였고, 손인형극 상황과 연계해 깨끗한 손으로 샌드위치 만들기 요리실습 및 위생교육 프로그램으로 약 1시간 동안 운영하였다.

이번 영양놀이터에 참가한 한 어린이집 원장선생님은“아이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좋은 프로그램을 제공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센터에서 실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남겼고, “손씻기 교육과 손인형극, 요리활동 연계까지 만족스러운 프로그램에 참가해서 좋았고 손씻기 노래 음원을 요청해 어린이집에 가서도 아이들과 율동을 하면서 올바른 손씻기를 생활화 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에 박연옥 센터장은 “2차 체험관 교육에서는 기존의 교육에서 벗어나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교육방법을 고민하였고, 손씻기 뿐만 아니라 다양한 각도로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손인형극으로 제작 및 활용해보았다.” 앞으로도 체험형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평상시 손을 비롯한 조리도구 등 위생관리의 중요성을 깨닫고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