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원대학교(총장 최수태)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해남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박연옥)는 4월 20일부터 센터등록 어린이급식소 46개소를 대상으로 조리실 환경 개선을 위한 환풍기 교체사업을 실시하였다. 또한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을 위해 해남군청 위생팀에서 휴대용 손소독제 1,000개를 지원받아 관내 어린이집 22기관에 배부하여 어린이의 개인위생관리에 도움을 주고자 하였다.

이번 환풍기 교체사업은 2019년도 사업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어린이급식소 내 시설 등 환경관리의 미흡한 점을 개선하고자 올해 위생관리 특화사업으로 선정하였고, 관내 대부분 시설의 경우 노후화된 조리실 내부 환경 및 조리인력의 고령화로 자체개선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전기누전 등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 사전에 예방하고자 전문 인력을 지원하여 조리실 내 낙후된 환풍기 교체를 비롯한 방충 시설 등 보수작업을 추가적으로 실시하였다. 또한 교체 후 시설 자체적으로 위생적인 관리를 실시할 수 있도록 지도하여 참여시설의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해남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박연옥 센터장은 “올해 위생관리 특화사업을 통해 어린이급식소의 낙후된 환풍기 교체 및 방충시설 등 보수작업으로 조리실 환경을 즉각적으로 개선하고자 하였고, 교체이후에도 지속적인 순회방문지도로 더욱 안전한 조리실 환경을 조성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고 전하며, 코로나19로 인해 센터등록 어린이집 및 지역아동센터의 휴원으로 어린이 및 조리원 대상 방문교육이 중단된 상태이지만 감염병 예방을 위한 교육자료 등 통신교육자료 개발 및 제공을 통해 연속적인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센터 자체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휴원이 해제되는 시점부터 등록기관과 일정조율을 통해 찾아가는 요리교실 <채소, 과일과 친해져요_피클 만들기>를 주제로 어린이 방문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