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고흥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지난 1월부터 4월30일까지 관내 100인 이하 어린이집 등 센터에 등록된 48개소 662명을 대상으로 운영한 '오감쑥쑥 요리교실'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
○ 16일 센터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위드코로나(With Corona)시대에 발맞춰 면역력을 높이는 습관으로 올바른 손씻기 체험과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위한 이론 교육을 시작으로 영양 삼각김밥(7세 이상), 과일 물김치 만들기(7세 미만)등 순으로 진행했다.
○ 또한 SNS를 활용해 ‘김치먹고 면역력UP!’ 이벤트를 실시, 참여한 97개 가정에 비누 만들기 키트, 손세정제 등 면역강화 물품을 담은 위생꾸러미를 제공했다.
○ 어린이급식소 관계자는 “편식률이 높은 식재료를 직접 만져 볼 수 있어서 아이들이 채소와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고, 평소 채소를 잘 먹지 않는데 직접 김치를 만들어 맛있게 먹었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 박재남 센터장은 “요즘 면역력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으며, 면역력 형성은 올바른 식생활로부터 시작되는데, 어린이 식생활교육은 가정에서의 역할도 매우 중요하므로, 아이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학부모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한편, 고흥군은 2015년 10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개소해 영양사가 없는 100인 미만 관내 어린이 급식소 54개소(어린이집, 유치원, 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조리환경 위생관리, 어린이 식생활 관리 등에 대한 교육을 함께 지원하고 있다.